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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펜홀릭 Pen holic, 헤어나올 수 없는 필기구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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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펜홀릭

 

 

세상 어디에도 없던 본격 펜 가이드북!

세상의 수많은 필기구들 중에서 나한테 맞는 펜을 고르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런데 국내는 물론 아무리 아마존 같은 해외 서점을 뒤져봐도 제대로 된 책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출판기획자, 그리고 필기구 제조사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펜 전문 컨텐츠 에디터라는 직업을 가졌을 정도로 펜에 빠져있던 숨은 고수의 만남 ! [펜홀릭],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아쟈몽키라는 닉네임으로도 알려져 있는 [펜홀릭]의 저자는 더 열심히 문구점을 헤메고, 펜을 사모으고, 직접 선을 그어보고, 글씨를 써보고, 그림을 그려보고, 사진을 찍고, 또 자료를 모으고… 그렇게 드디어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바탕으로 최상의 펜을 선택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이 한 권의 책에 녹여내었다. 혹시 당신도 문구점이나 화방을 헤매고 있다면, [펜홀릭]은 든든한 가이드북이자 펜에 대한 당신의 애정을 따뜻하게 공감해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당신의 취미생활을 완성시켜줄 펜과의 만남!

컬러링북 열풍 속에서 값비싼 색연필을 무턱대고 샀는데 이것 참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캘리그래피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아무 펜으로 시작해도 되나? 최근 들어 수많은 아날로그 취미들이 당신을 유혹하고 있지만 지금 당신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정보는 ‘도구’에 관한 것이다! 유성 색연필과

수성 색연필은 어떻게 다른가? 예쁜 꽃을 그리는 보타니컬 아트에 최적화된 색연필 브랜드는 무엇인가? 캘리그래피를 하다보면 자꾸 글씨가 기울어지는데 그걸 방지해 줄 수 있는 펜촉은 없을까? 이런 도구에 대한 의문들이 해소되었을 때, 당신의 취미생활은 비로소 본궤도에 오를 수 있고,

이 질문들에 속 시원하게 대답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책 [펜홀릭]이다. 연필, 샤프펜슬, 색연필, 볼펜, 만년필, 딥펜, 마킹펜, 사인펜 등등 가장

대중적인 필기구들부터 콜렉터들을 위한 독특한 펜들과 애플 펜슬 같은 디지털 펜까지, [펜홀릭]은 각각의 펜들에 대한 브랜드 정보와 더불어 직접 시필한 이미지들을 제공하면서 어떤 펜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면 좋은지, 또 어떻게 혼합하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와 같은, 실제적인 정보들로 당신의 취미생활을 좀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필기구를 향한 무한 애정을 전하는 러브레터!

굳이 펜을 사지 않아도, 사놓고 쓰지 않아도, 그저 펜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당신과 공감해줄 책이 여기에 있다. 종이와 마찰하며

울리는 연필의 사각거림, 오래된 만년필의 친숙한 낭창거림, 은은하게 번지는 수성 색연필의 다정한 색감…… 이런 감각들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주위에 몇 명이나 있을까? [펜홀릭]은 필기구와 지독한 사랑에 빠져있는 당신에게 다정한 손을 내밀고 있다. 이 책은 당신이 문구점이나 화방을

여행하듯 돌아다닐 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하고, 왠지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읽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연애편지가 되기도 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장 근처에 있는 펜을 손에 쥐고 그 어떤 것이라도 끄적여보고 싶은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그렇게 시작한 움직임들이 뭔가 기억에 남는 글이 되고, 근사한 그림이 되고, 그 자체로 내 삶의 기록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펜에 대한 당신의 사랑은 당신을 여유롭고 풍부한

감성으로 이끌어 줄 것이고, 당신이 선택한 펜은 당신과 평생을 함께 해줄 동반자가 되어 갈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펜홀릭’의 세계에 빠져보자. 나만의 콜렉션이 쌓일수록 나의 삶이 점점 풍요로워질 것임을 믿으면서!

 

 

 

 

 

<펜홀릭> 박상권 저자 인터뷰
좋은 펜을 만난다는 건, 나만의 친구가 생긴다는 것
연필의 사각거림, 만년필의 낭창거림, 샤프펜슬의 섬세함, 그리고 소장하고픈 특별한 펜까지...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필기구들의 매력에 대해서!   

 



다양한 펜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책은 흔치 않은데, <펜홀릭>을 집필한 특별한 동기가 있나요? 

 

펜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책을 늘 찾았기 때문이죠. 펜으로 만들어내는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도구의 발견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멋진 일러스트 옆에 놓인 펜을 보고 있으면 '저 펜으로 그리면 나도 저렇게 그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손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글씨를 따라 쓸 수 있는 책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취미생활 입문자의 첫 시작이 될 수 있는 도구를 선택함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모아둔 책은 없더군요.
국내, 국외 서적들을 검색해봤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물론, 때마침 출판사의 제안이 그 의지에 불을 지펴주었기 때문에 <펜홀릭>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희극 출판사가 아니었다면 <펜홀릭>이 탄생하지 못했을 거에요.

 

요즘 컬러링, 캘리그래피 등 펜을 활용한 취미 생활이 활발한데, 알맞은 펜을 고르는 노하우라면?

 


 

 

사실 내용을 집필하는 동안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펜이라는 것이 특정 그림이나 취미 생활에 특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볼펜 한 자루로 선이 강한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파스텔로 그린 듯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습관이나 스타일에 따라 펜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죠. 그래서 '이 펜으로는 이런 그림을 그려보세요! 가 아닌 각

취미생활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도구를 기준으로 내용을 구성해 두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취미 생활을 선택하셨다면 가장 기본적인 도구를 선택해보세요. 라인이 살아있는 영문 캘리그래피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딥펜을, 컬러링을 원하신다면 유성 색연필을, 깔끔한 일러스트를 원한다면 라이너나 중성 펜을!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도구를 다루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다른 도구로 같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보세요. 그럼 전혀 다른 느낌을 뿜어내는 작품이 탄생할 것입니다. '펜'은 마법 같은 도구니까요!

요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취미활동은 무엇이고 주로 어떤 펜들을 활용하시는지요?

펜은 늘 바뀌지만 가장 즐기는 취미활동은 바로 '젠탱글'입니다. 젠탱글이란 반복되는 패턴을 그려나가며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낙서 명상입니다. 단순히 패턴만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약간의 스토리를 가미하거나 주제를 정하고 연상되는 것들을 그리다 보면 지루하지 않게 명상을 즐길 수 있죠. 커피 전문점에서 친구와의 약속 시간이 남았을 땐 커피 컵홀더에 낙서를 해도 되고, 여유가 있는 주말이라면 크지 않은 종이(큰 종이는 금방

지쳐버립니다)에 이것저것 그려봅니다.
젠탱글을 즐길 땐 그려질 종이의 재질에 맞게 펜을 선택합니다. 크래프트지에는 색이 너무 진하지 않은 로트링 래피도그라피를, 하얀 종이라면

선명하고 깔끔한 발색을 가진 라이너 종류나 미쓰비시 유니볼 시그노, 파이롯트 하이테크-씨, 제브라 사라사 시리즈를 주로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가지고 다니시는 필통을 공개해 주실 수 있는지요?

 

필통에 담아 다니는 펜들은 자주 바뀝니다. 화장을 하는 여성분들의 파우치에 그날의 화장법에 따라 다른 화장품이나 도구가 담겨있는 것처럼 말이죠. 직장인이라 필통 속에서 펜을 꺼내 볼 틈도 없는 날이 허다하지만 늘 펜은 챙겨다녀야 마음이 든든합니다.
질문을 받고 바로 필통 속에 있던 펜들을 살펴보니 디지털펜과 애플펜슬, 그리고 파이롯트 하이테크-씨, 연필형 지우개, 사쿠라 겔리롤, 미니 칼,

찰필, 연필, 모나미 볼펜이 들어있습니다.
구매 후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모나미에서 출시한 만년필인 '올리카'도 담겨있네요. 어서 사용해봐야 궁금증이 풀릴 텐데 말이죠.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 없는 국민 볼펜 모나미 153만한 것이 없으며, 회의할 때 녹음을 하거나 기록을 남기고 바로 메일 전송까지 가능한 스마트펜 'N2'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회의가 지속된다면 종이에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기에도 적합하거든요.